2025. 6. 12.

헨켈코리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업무협약… 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나서

헨켈코리아가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헨켈 타워에서 진행됐으며, 헨켈코리아 김영미 대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지원과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을 적용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장애가 있더라도 음성해설과 자막을 통해 영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헨켈코리아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 및 지원할 예정으로, 제작 과정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콘텐츠 교육 및 음성해설 더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단순한 제작 지원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완성된 배리어프리영화는 오는 11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헨켈코리아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걷기 도우미 자원봉사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탁세제, 샴푸 등 자사 생활용품에 점자 태그를 부착해 보급하는 등 장애인 편의 개선에도 앞장선 바 있다. (끝)

(좌)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 (우)헨켈코리아 김영미 대표